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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150년 전통 '씨그램' 앞세워 탄산수시장 진출

최만식 기자

기사입력 2014-08-20 11:01





코카-콜라가 최근 국내 음료계에서 핫이슈로 떠오른 스파클링워터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이에 따라 150년 전통의 브랜드 '씨그램'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플레이버 스파클링워터 '씨그램(Seagram's)' 2종을 론칭한다.

코라-콜라는 이번 씨그램 론칭을 통해 강력한 스파클링 음료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게 됐을 뿐 아니라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새로운 제품으로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게 됐다고 평가한다.

씨그램은 톡 쏘는 탄산 본연의 상쾌한 맛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깨끗하고 깔끔한 맛의 '씨그램 플레인'과 천연 라임향의 '씨그램' 2종으로 출시되는 이 제품은 제로 칼로리로 누구나 가볍게 스파클링을 경험할 수 있다.

씨그램 2종은 350㎖ PET 용량으로 8월 중순부터 식품점과 할인점, 편의점 등에서 구입 가능하다. 가격은 편의점 기준 1300원.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와 맞물려 국내 스파클링워터 시장은 최근 급성장세를 보이며 새로운 열풍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며 "소비자의 니즈에 맞춰 탄산의 맛을 상쾌하게 느낄 수 있도록 구현한 플레이버 스파클링 워터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이며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150년의 역사와 전통을 지닌 캐나다 브랜드 씨그램의 스파클링 음료 비즈니스는 2002년 코카-콜라에 인수됐다.

한편 스파클링 워터는 유럽에서 오래전부터 소화 불량, 위장 장애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웰빙수'로 통용되고 있다. 유럽 주요 선진국의 경우 탄산수 시장이 일반 생수 시장을 크게 압도하는 등 유럽 전체 생수 시장의 3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국내 스파클링워터 시장의 경우 최근 5년 동안 약 30%대의 성장세를 보이며 성장해왔고 올해 시장 규모를 350억원으로 추산되는 등 앞으로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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