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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의 한국 도착 직전, 인근 지하철역을 폭파하겠다고 전화한 철없는 20대 협박범이 검거됐다.
이에 경찰은 전화가 걸려온 공중전화를 찾아내 주변 CCTV에서 용의자의 인상착의를 확보하고 전화기에서 지문을 채취해 백씨를 검거했다. 조사결과 백씨는 사건 전날 밤 친구 2명과 함께 술을 마시면서 교황이 광진구 중곡동에 있는 천주교중앙협의회를 방문한다는 언론보도에 "성당 주변에 있는 군자역을 폭파하겠다고 경찰에 협박할 수 있는 사람한테 50만 원을 주자"는 내기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폭발물 수색을 벌이던 당시 프란치스코 교황은 군자역과 100m도 떨어지지 않은 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한국주교단과 만남을 가졌다.
한편 많은 네티즌들은 "군자역 폭파협박 소동 이유보니 어이없어", "군자역 폭파협박 소동 철없는 20대의 장난에 온 나라가 들썩", "군자역 폭파협박 소동 이 엄청난 일은 50만 원 때문?", "군자역 폭파협박 소동 단단히 처벌받아야 한다", "군자역 폭파협박 소동 이런 장난 전화 때문에 큰일이야"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