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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제로 장어집
일반 음식점이 아니라 맛집으로 소문난 이른바 '대박집'에서 이같은 운영 실태가 고발돼 충격을 더한다.
13일 방송된 MBC '불만제로UP'은 '장어의 배신'이란 주제로 장어 맛집의 실체를 파헤쳤다.
충격적인 위생상태로 파리가 날아다니는 건 기본이고, 깨진 배수로에서는 악취가 진동했다. 식재료 보관 상태 역시 최악의 상태였다.
전 장어집 직원은 "설거지도 세제 안 쓰고 그냥 물로만 헹군다"면서 "맛있게 먹고 있는 손님을 보면 불쌍하다"고 폭로했다.
실제로 밥그릇의 위생상태는 심각했다. 거미가 올라앉아 있거나 씻기지 않은 밥풀이 그대로 남아 있었다.
올해 6월까지 국내로 들어온 중국산 장어는 총 600여 톤. 자연산 민물장어가 씨가 마른 상황에서 시중 장어전문점에서는 헐값에 들어온 중국산 장어가 버젓이 국내산 이름을 달고 유통되고 있다. 소비자 우롱하는 장어 업자들의 만행이 시청자들을 분노를 샀다.
불만제로 장어집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
불만제로 장어집, 정확한 상호를 공개하라", "
불만제로 장어집, 모든게 거짓말이었네", "
불만제로 장어집, 먹던 장어를 내놓다니", "
불만제로 장어집, 설거지는 쓰레기물로 하는 거였어?", "
불만제로 장어집, 과연 잘못을 인정했을까", "
불만제로 장어집, 상호 공개해야 하는거 아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