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4일(현지시각) 미국의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개방형 플랫폼 개발 회사인 '스마트싱스(SmartThings)'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스마트싱스'는 삼성전자의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분야에서의 혁신을 위한 조직인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OIC·Open Innovation Center) 소속이 될 계획이다.
현재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알렉스 호킨슨(Alex Hawkinson)이 앞으로도 독립적으로 회사를 운영하도록 할 방침이다.
알렉스 호킨슨 스마트싱스 CEO는 "삼성전자의 일원이 되어 기쁘고 모든 가정을 스마트홈으로 만들수 있도록 하겠다"며 "삼성전자의 지원을 통해 더 많은 개발자들과 협업하고, 세상을 더욱 혁신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마트싱스'는 본사를 현재 미국 워싱턴 DC에서 캘리포니아의 팔로 알토로 이전할 계획이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