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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 남성들에게 핫 키워드 ' 모발이식'

나성률 기자

기사입력 2014-08-15 09:43


최근 시장조사 기관인 트렌드 모니터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외모를 가꾸는 남성들이 10년 사이 2배 이상 증가했다고 한다. 즉 '외모 또한 능력' 이라고 생각하는 남성들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는 것이다. 이들은 자신의 외모를 가꾸기 위해 돈을 아끼지 않고, 또 성형수술이나 피부관리에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노력으로도 어떻게 되지 않는 것이 있다. 바로 탈모이다. 탈모는 옷이나 피부관리처럼 내가 노력한다고 해서 나아지지 않는다. 탈모는 적절한 시기에 알맞은 방법으로 치료해야 하는 질병이기 때문이다.

탈모를 초기에 발견하면 약물치료만으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한상보원장은 "약물치료를 꾸준히 하게 되면 모발의 성장주기에 영향을 미쳐 진행을 늦추거나 막아주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약물만으로 치료할 수 있는 시기를 놓쳤다면 모발이식을 선택할 수 있다. 이미 탈모가 진행된 부위에서는 새로운 모발이 자라지 않지만 모발이식을 하게 되면 탈모 부위에서도 새로운 모발을 자라게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모발이식은 단순히 머리카락을 옮겨 심는 것이 아니라 모낭을 옮겨 심는 것이기 때문에 한번 자란 모발은 영구적으로 그 자리에서 계속 자라게 된다. 그리고 모발이식은 헤어라인 뿐 아니라 눈썹이나 수염, 구레나룻에도 이식이 가능해 또렷하고 남성다운 인상을 원하는 이들이 많이 선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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