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시장조사 기관인 트렌드 모니터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외모를 가꾸는 남성들이 10년 사이 2배 이상 증가했다고 한다. 즉 '외모 또한 능력' 이라고 생각하는 남성들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는 것이다. 이들은 자신의 외모를 가꾸기 위해 돈을 아끼지 않고, 또 성형수술이나 피부관리에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상보원장은 "약물치료를 꾸준히 하게 되면 모발의 성장주기에 영향을 미쳐 진행을 늦추거나 막아주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약물만으로 치료할 수 있는 시기를 놓쳤다면 모발이식을 선택할 수 있다. 이미 탈모가 진행된 부위에서는 새로운 모발이 자라지 않지만 모발이식을 하게 되면 탈모 부위에서도 새로운 모발을 자라게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모발이식은 단순히 머리카락을 옮겨 심는 것이 아니라 모낭을 옮겨 심는 것이기 때문에 한번 자란 모발은 영구적으로 그 자리에서 계속 자라게 된다. 그리고 모발이식은 헤어라인 뿐 아니라 눈썹이나 수염, 구레나룻에도 이식이 가능해 또렷하고 남성다운 인상을 원하는 이들이 많이 선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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