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서비스 전문기업 이지웰페어는 14일 반기 보고서를 통해 매출액 171억원, 영업이익 3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상반기 온라인 거래액은 12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2%가 증가하면서 상반기 기준 사상 최대 거래액을 달성했고, 매출액 역시 12.5%가 증가해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했다.
회사 관계자는 "상반기 한화그룹, 부산은행, 아워홈, 전자랜드 등 100여개 기업·기관을 수주했고, 패션/리빙 등 복지상품 카테고리 다변화, 티몬, 롯데인터넷면세점, 하이마트 등 제휴처 확대를 통한 상품 경쟁력 강화가 온라인 거래액의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통시장 온라인 중개사업, 근로자휴가지원사업, 희망풍차 사업 등 13년부터 새롭게 진출한 신규 서비스 분야에서도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이지웰페어는 올 하반기에도 추석 등 시즈널 마케팅 및 고객사별 맞춤형 마케팅을 실시해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를 유지하고, 바우처카드 출시, 여행서비스 강화 등 성장동력 기반마련을 통해 단기 및 중장기 매출신장을 이뤄낼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이지웰페어는 올해 말까지 200여 기업을 신규 수주하고 임직원수로 20만명, 위탁복지예산 규모 2000억원 정도를 추가로 유치해 2016년에는 약 4000억원 대 이상의 온라인 거래액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지웰페어는 기업복지와 사회복지 분야에서 컨설팅, 시스템 구축, 위탁운영을 하는 복지서비스 전문기업으로 선택적 복지사업, 복지패키지사업, 복지바우처사업, 사회복지사업 등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