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수술에 관심이 적던 남성들까지 가세하여 요즈음은 코 성형수술이 성형수술의 대세를 자리잡는 세상이 되었다.
아무래도 자기 몸의 자가족인 엉덩이에서 피부를 채취해 이식해 주는 수술이므로 일단 6~9개월이 지나 완전히 자기 코밑에 생착된 이후에는 거의 평생 인공보형물처럼 이물질이 코밑에 있다는 찜찜함에서 벗어 날 수 있고 실제로 부작용도 줄어들게 된다.
그러나 자가진피 코 재수술을 원하는 환자들은 자가진피 코 수술 후 시간이 경과되면서 진피가 흡수되어 코 높이가 많이 낮아지거나 코 모양이 뭉뚝해 보이므로 진피로 코 수술 받지 말라는 정보를 접하고 망설이는 경우가 많고 실제로 그 부분에 대한 질문을 하는 경우가 흔하다.
즉, 어떤 위치에서 어느 모양으로 어느 쪽으로 진피를 채취하느냐, 또 채취한 진피를 어떤 식으로 조작하여 어떤 모양으로 코에 이식하느냐에 따라 자가진피 코 수술의 단점을 줄일 수 있는 관건이 되기 때문이다.
봄빛성형외과 김장욱원장도 그 중 한 성형외과 전문의로 개원 25년 동안 초기엔 인공보형물로 코 수술을 시행하였으나 인공보형물로 인해 생긴 부작용을 해결하기 위해 10여 년 전부터 자가진피 코 수술을 시행하였고 지금은 모든 코 수술을 일차수술이든 재수술이든 자가진피로만 시행하고 있다.
그러므로 이제는 그 동안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자가진피 코 수술만으로 인공보형물 못지 않은 오똑하고 날렵한 코 모양을 낼 수 있고, 자가 진피가 수술 6-9개월 후 완전히 생착된 이후 최대한 많이 유지 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콧대뿐 아니라 많은 병원에서 귀 연골이나 비중격 연골 등을 사용하는 코끝높임에서도 콧대의 진피와 다른 또 하나의 진피를 사용하여 코끝이 이식된 연골로 인해 비치거나 딱딱하게 잘 움직이지 않는 문제점을 최소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다만 진피도 만능인 수술이 아니므로 엉덩이에 흉이 생기거나 일반적인 수술의 부작용인 수술 시 염증들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의료진은 다양한 경험으로 이러한 단점도 최소화시키기 위해 아직도 많은 연구와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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