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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막바지 공모전을 노려보자 '꿩먹고 알먹고'

최만식 기자

기사입력 2014-08-11 11:18


여름휴가 막바지 공모전 행진이 펼쳐지고 있다.

여름휴가가 과거의 피서 개념과 달리 평소 즐기지 못했던 문화와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는 기회로, 스펙쌓기 기간으로 활용하는 풍토를 반영한 것이다.

우선 감자칩 브랜드 '프링글스'는 '2014 프링글스 썸머 챌린지(2014 Pringles Summer Challenge)' 공모전을 오는 20일까지 연다.

우승 1팀 상금 1000만원, 준우승 1팀 상금 500만원, 참가상 50팀 상금 20만원 등 총 2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1등을 겨냥하지 않는다면 짧은 휴가 기간에 참가상을 노려볼 만하다. 프링글스 캔 큰통과 작은통을 사용해 원하는 작품을 자유롭게 만들고, 완성된 작품은 다양한 각도로 최소 10컷 사진을 찍어 프링글스 썸머 챌린지 운영사무국 메일(pringleschal@naver.com)으로 접수하면 된다.

정관장은 '氣(기)찬 슬로건 공모전'을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정관장 브랜드 아이덴티티인 '믿을 수 있는 평생건강 솔루션'과 KGC인삼공사의 비전인 '글로벌 종합 건강기업'이 잘 표현되도록 하면 된다. 대상 1명에게 100만원, 최우수상 2명 50만원, 우수상 5명 30만원, 다작상 50명 문화상품권 3만원을 각각 준다.

애경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케라시스 마케팅 공모전'을 진행중이다. 마케팅 부문에서 케라시스 브랜드의 제품라인을 고려한 신제품 및 연계 프로모션 제안을, 디자인 부문에서 크리에이티브를 통해 디자인 혁신을 반영한 신제품 아이디어 제안을 하면 된다.

25일까지 진행되며 대상 1개팀 상금 500만원과 홍콩 왕복항공권, 최우수상 1개팀 상금 300만원, 우수상 2개팀 상금 100만원, 장려상 3개팀 상금 50만원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인턴십을 통해 마케팅 현장 체험의 기회를 준다.


뉴웨이코리아는 맛있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마늘음료 홍보를 위한 'CM송 공모전'을 9월 30일까지 펼친다. 마늘음료라는 주제에 적합하게 20초에서 5분 사이의 순수창작물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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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나 SNS에 자신의 응모작을 올려 그에 따른 호응도에 따라 가산점도 준다. 대상 200만원, 금상 100만원, 은상 50만원이다.

데메테르 코리아는 글로벌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중이다. UCC와 확장 상품 디자인 두 부문으로 진행되며 UCC 부문은 일상의 모든 기억을 향기로 만들어 내는 데메테르의 컨셉트에 맞춰 '기억'과 관련된 것들을 영상으로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확장 상품 디자인 부문은 데메테르 신제품 아이디어와 디자인을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 수상작은 미국 본사와의 기술 제휴를 통해 제품 출시 기회도 갖게 된다. 15일까지 열리며 총상금 700만원 규모다. 공모전 참여자 전원에게는 50% 할인 쿠폰을 준다.

프링글스 마케팅 관계자는 "2004년 프링글스 캔을 활용한 작품만들기에 접수된 900여개 작품 가운데 1등 당선작은 '거북선'이었다"며 "올해는 어떤 작품들이 출품될지 무척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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