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그룹이 지난 8일 드라마와 K-POP이 어우러진 국내 최초의 한류 공연 와팝의 시즌2를 선보였다.
이랜드 관계자는 "와팝 시즌2의 첫 공연에 순수 관광객을 6~700명 정도 예상했었는데 1,000여명 정도가 왔다. 예상치 못했던 국내 게스트하우스 등에 거주중인 외국인들과 해외 관광객도 입소문을 타고 많이 방문 했다. "라면서 "이번 시즌2에는 시즌1에서 부족했던 부분들을 보완하여 잘 짜여진 스토리 라인과 재미요소로 관객들이 공연에 한 층 더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 라고 밝혔다.
이번 시즌2에서는 인기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명장면과 OST 공연을 비롯해 K-POP 가수들의 라이브 콘서트가 마련됐으며 많은 해외 관광객들이 방문할 예정에 맞춰 공연 횟수를 기존 주 1회(토요일)에서 주 3회(화 금 일요일)로 대폭 늘렸다.
한편, 이랜드그룹의 와팝은 월드 앤드 아시아(World&Asia)와 팝(POP)에서 따온 이름으로써, 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최초의 상설 한류 문화 공연이다. 인기 한류 드라마와 K-팝 가수들의 라이브 공연으로 이뤄져 있으며 시즌1 공연에는 엑소, 씨스타, 태티서, 슈퍼주니어, 손담비, 애프터스쿨 등 국내 최정상 가수들이 출연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