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파마약은 누가 처음으로 만들었을까?
용기 형태로 생산된 삼보 오리 로션의 반응은 폭발적이어서 공장은 24시간 돌아갔고, 주문량을 미처 따라가지 못해 생산 라인은 항상 분주했다.
후발 주자들이 잇달아 비슷한 제품을 내놓으면서 재빠르게 추격했지만, 업계 사람들에게는 이미 파마약은 ㈜고려인삼화장품 이라는 인식과 믿음이 있었다. 때문에 미용업계에서 독보적인 위치에서 질 좋은 파마약 제품을 제공 해올 수 있었다.
간혹 지금도 미용업계 종사자가 아니더라도 미용실에서 이 제품들을 보신 분들도 있을 것이다. 삼보 오리 로션은 파마 후 손상된 머릿결을 관리해주는 트리트먼트로 32년전 디자인이라 다소 패키지 디자인은 복고적이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전설로 전해져 내려오는 제품으로 미용실 원장님이 제자에게 또 다시 제자에게 전해지며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는 그야말로 업계에서 살아있는 전설의 제품이라 할 수 있겠다.
로쎄앙의 더 많은 화장품은 온라인 몰(http://www.loceanshop.com )에서 만나볼 수 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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