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이 계속되고 있다. 더운 여름철에는 쉽게 지칠 수 있어 보양식 등의 음식으로 체력을 보충해야 한다. 특히 주부들 사이에서 물가 상승과 안전한 먹거리 때문에 집에서 건강하고 간단하게 보양 요리를 할 수 있는 주방 가전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집에서 보양식을 만들 때 가장 힘든 점은 오래 걸리는 조리시간을 지켜보는 것인데 타이머로 조리 시간을 설정할 수 있는 전기레인지, 재료를 갈고 끓이는 과정을 한꺼번에 해주는 블렌더 등을 가전업계에서는 주부들이 쉽고 편리하게 보양식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가전을 선보였다.
◆ 조리 시간 설정 후 조리시간이 지나면 자동 종료되는 지멘스 '터치슬라이드 3구 전기레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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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진아트 '쿡 블렌더'는 재료를 갈고 익히고 끓이는 기능을 모두 탑재해 전복죽 등의 보양식을 쉽고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 6개의 강력한 스테인리스 칼날이 재료를 세밀하게 잘라주고, 이중코팅 열판이 있어 음식을 따뜻하게 데워준다. 원터치 버튼 하나로 재료를 갈면서 따뜻하게 데워주기 때문에 빠르고 편리하게 보양식을 만들 수 있다. 식재료를 유리 용기에 넣고 메뉴에 따라 끓이기, 젓기, 믹서 버튼을 선택하면 10~15분 만에 요리가 완성된다
◆ 맞춤압력기술로 식감을 살린 요리를 편리하게 할 수 있는 쿠쿠전자 '홍삼흑선'
쿠쿠전자의 압력 중탕기 '홍삼흑선'은 뛰어난 압력 제어 기술을 통해 고압, 저압, 스팀배출로 압력을 조절할 수 있어 홍삼, 흑마늘 제조를 비롯해 해산물, 채소 등 압력에 민감한 재료를 편리하게 요리할 수 있다. 맞춤압력기술은 여름철 대표 보양식 삼계탕의 식감을 살린 맛있는 요리가 가능하며 찜, 영양죽, 건강차 등 다양한 보양식을 만들 수 있다. 3단 분리형 도기로 게르마늄 내솥, 게르마늄 내도자기, 대용량 스테인리스 내솥으로 구성돼 필요한 메뉴에 맞게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 NFC 기능 탑재해 스마트폰으로 조리시간과 온도를 자동 설정해주는 LG전자 '디오스 광파오븐'
LG전자 2014년형 디오스 광파오븐은 건강튀김, 오븐, 그릴기, 전자레인지, 건조기, 발효기, 스팀기, 슬로우쿠커, 토스터 등 9가지 기능을 하나로 합친 복합전기오븐이다. NFC 기능을 채용해 스마트폰으로 원하는 요리를 선택한 후 오븐에 갖다 대면 조리시간과 온도 등이 자동으로 설정돼 요리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쉽고 간편하게 보양식을 만들 수 있다. 220여 가지의 자동 요리 메뉴를 지원하고 있으며 음식 재료를 선택하면 바로 조리가 가능한 메뉴도 추천해준다. 히터의 열과 빛을 이용해 조리시간은 줄이고 재료의 속까지 침투하는 빛으로 맛과 영양을 유지하는 쿠킹 기술이 적용됐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