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도어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BMF: Bottom Mounted Freezer)가 독일의 대표적인 소비자보호기관 '슈티프퉁 바렌테스트(Stiftung Warentest)'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슈티프퉁 바렌테스트'는 삼성전자 BMF 냉장고가 "식재료 종류에 따라 최적 온도로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기능과 저장실 내부에 성에가 생기는 것을 방지해 주는 기능 등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또 "우수한 냉각 속도와 냉장실 온도 편차를 줄인 정온 기술 등 냉장고 기본 성능이 뛰어나다"며 "특히 소비자 편의와 관련된 조작 편의성, 청소 용이성 등이 훌륭하다"고 호평했다.
삼성전자 BMF 냉장고는 안쪽에 보관 중인 음식을 쉽게 찾고 꺼낼 수 있는 슬라이딩 선반과 부피가 큰 식재료나 용기도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는 서랍식 박스 등을 갖춰 공간 효율과 소비자 편의를 극대화했다. 또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를 채용해 유럽 에너지 소비효율 최고 등급인 A+++를 획득했으며, 메탈 재질의 외관과 블루 LED 디스플레이로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완성했다.
이로써 삼성전자 BMF 냉장고는 유럽 8개국의 권위 있는 비영리 전문 정보지 평가에서 1위로 선정되며 제품의 우수한 성능을 객관적으로 입증받았다.
한편 독일 정부가 1964년 설립한 상품테스트 재단인 '슈티프퉁 바렌테스트'는 매년 가전제품, 식품, 화장품 등 2,000여 제품을 대상으로 약 180건의 상품 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개해 독일뿐만 아니라 유럽 및 전세계 소비자로부터 큰 신뢰를 얻고 있다.
'슈티프퉁 바렌테스트'는 2000년 이후 여러 가전제품 평가에서 자국 브랜드 외에 다른 국가 브랜드 제품을 1위로 선정하는 경우가 거의 없었으며, 특히 냉장고 평가에서 보쉬, 밀레 등 독일 명품가전 브랜드 외에 삼성전자를 처음으로 선정하였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엄영훈 부사장은 "8개국 대표 소비자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유럽에서 삼성 냉장고의 위상을 증명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럽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우수한 제품으로 시장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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