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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나크리 경로, 서쪽으로 북상중 "주말 400mm 강한 비 예상"

기사입력 2014-08-01 10:34 | 최종수정 2014-08-01 10:35



태풍 나크리 경로

태풍 나크리 경로

12호 태풍 나크리가 북상을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주말 전국에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12호 태풍 나크리는 최대풍속 21m/s, 강풍반경 300km의 중형 태풍으로 120시간 내에 열대저압부로 중형에서 소형으로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어 나크리는 2일 고산 남남서쪽 약 32km 부근 해상을 지날 예정이다.

8월 3일에는 고산 서쪽 약 14km 부근 해상을 지나고, 그 다음날에는 군산 서남서쪽 해상을 지나갈 것으로 보이고 있다.

당초 나크리는 8월 2일 서귀포 서남서쪽 220km 부근 해상에 도착해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직접 영향을 미칠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경로가 서쪽으로 많이 치우치고 있어 한반도가 직접 영향권에서 점점 벗어나고 있다.

2일부터 전국은 태풍의 직간접영향으로 전국에서 흐리고 비가 올 전망이다. 특히 주말에는 시간당 4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제주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선 최고 400mm의 폭우가 쏟아질 가능성도 있다.

기상청은

태풍 나크리 경로에 대해 "4일, 5일 후 태풍 위치가 유동적일 수 있으니, 이후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바란다"고 밝혔다.


태풍 나크리 경로에 네티즌들은 "

태풍 나크리 경로, 우리나라 피했으면", "

태풍 나크리 경로, 주말에 뉴스를 꼭 확인해야겠네", "

태풍 나크리 경로, 비가 엄청 많이 오겠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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