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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나크리 경로, 서해로 북상중…주말 한반도내 '강풍-폭우 예상'

기사입력 2014-08-01 10:06 | 최종수정 2014-08-01 10:09



태풍 나크리 경로

태풍 나크리 경로

12호 태풍 '나크리'가 서해상으로 북상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한반도 전역이 태풍의 직간접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여 주의를 요한다.

기상청은 1일 "태풍 나크리는 이번 주말 제주도서귀포 남서쪽해상을 지나 일요일에는 목포 부근 해상까지 올라올 것으로 보이며, 강한 비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태풍이 접근하면서 제주도 남쪽 먼 바다를 시작으로 밤에는 제주도 앞바다까지 높은 파도가 일겠으며, 주말인 토요일에는 제주도와 남부지방, 일요일에는 전국이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태풍 '나크리' 영향권에 들게 되면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는 최고 400mm이상의 폭우, 서울 등 내륙 지방도 시간당 40mm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최고 200mm의 폭우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태풍 나크리 경로에 네티즌들은 "

태풍 나크리 경로, 주말에는 집에만 있어야겠네", "

태풍 나크리 경로, 휴가인 사람들 짜증나겠다", "

태풍 나크리 경로, 휴가간 사람들 어쩌나?"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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