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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나크리 경로
제12호 태풍 '나크리'(NAKRI)가 서해 쪽으로 북상함에 따라 내달 2∼5일 우리나라는 태풍의 직·간접적 영향으로 남부지방부터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또한 태풍이 접근하면서 제주도 남쪽 먼 바다를 시작으로 밤에는 제주도 앞바다까지 높은 파도가 일겠으며, 주말인 토요일에는 제주도와 남부지방, 일요일에는 전국이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태풍 '나크리' 영향권에 들게 되면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는 최고 400mm이상의 폭우, 서울 등 내륙 지방도 시간당 40mm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최고 200mm의 폭우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확장 정도와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에 따라 태풍의 진로와 강도, 예상 강수량이 매우 민감하게 변할 수 있다"고 예보했다.
이와 함께 11호 태풍 '할롱'(HALONG)도 31일 오전 9시 괌 서북서쪽 약 350㎞ 지점까지 북상했지만 느린 속도로 일본 쪽으로 향하고 있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지는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태풍 나크리 경로에 네티즌들은 "
태풍 나크리 경로, 휴가 때마다 태풍이 올라오네", "
태풍 나크리 경로, 올해도 태풍과 함께 휴가를 보내겠네", "
태풍 나크리 경로, 피해 적게 받았으면"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