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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나크리 경로, 오늘 주말 전국 영향 "강풍에 폭우 예상"

기사입력 2014-08-01 09:41 | 최종수정 2014-08-01 09:42



태풍 나크리 경로

태풍 나크리 경로

제12호 태풍 '나크리'(NAKRI)가 서해 쪽으로 북상함에 따라 내달 2∼5일 우리나라는 태풍의 직·간접적 영향으로 남부지방부터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1일 "태풍 나크리는 이번 주말 제주도서귀포 남서쪽해상을 지나 일요일에는 목포 부근 해상까지 올라올 것으로 보이며, 강한 비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태풍이 접근하면서 제주도 남쪽 먼 바다를 시작으로 밤에는 제주도 앞바다까지 높은 파도가 일겠으며, 주말인 토요일에는 제주도와 남부지방, 일요일에는 전국이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태풍 '나크리' 영향권에 들게 되면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는 최고 400mm이상의 폭우, 서울 등 내륙 지방도 시간당 40mm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최고 200mm의 폭우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확장 정도와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에 따라 태풍의 진로와 강도, 예상 강수량이 매우 민감하게 변할 수 있다"고 예보했다.

이와 함께 11호 태풍 '할롱'(HALONG)도 31일 오전 9시 괌 서북서쪽 약 350㎞ 지점까지 북상했지만 느린 속도로 일본 쪽으로 향하고 있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지는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태풍 나크리 경로에 네티즌들은 "

태풍 나크리 경로, 휴가 때마다 태풍이 올라오네", "

태풍 나크리 경로, 올해도 태풍과 함께 휴가를 보내겠네", "

태풍 나크리 경로, 피해 적게 받았으면"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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