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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LG전자, 북미 시장 스마트폰 G비스타 선보여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4-08-01 16:23 | 최종수정 2014-08-01 16:23


LG전자가 G시리즈의 변종 제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1일 LG전자에 따르면 미국 이동통신사 버라이즌 와이어리스를 통해 5.7인치 패블릿(휴대전화와 태블릿PC의 합성어) G비스타를 출시한다. G비스타는 G시리즈의 디자인을 계승하면서 제품 가격을 낮춘 보급형 모델로, 2년 약정시 99.99달러(약 10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화면을 둘로 분할해서 볼 수 있는 '듀얼 윈도' 기능과 화면의 특정 위치를 두드려 잠금을 해제할 수 있는 '노크코드' 등 G시리즈 핵심 기능도 탑재했다.

특히 LG전자는 스타일러스 펜과 같은 디지털 필기구를 장착한 'G3 스타일러스'의 출시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점차 다양화하면서 각 시장에 맞는 변종 제품이 다수 등장하는 추세에 맞춰가기 위해서다.

LG전자는 G시리즈의 변종 제품들이 많은 데다 대화면 스마트폰이 대세가 되면서 다른 대화면 브랜드였던 '뷰' 시리즈는 단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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