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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역 열차 운행 재개'
불은 20분 만에 진화됐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다만 화재로 배전반이 훼손돼 신호계통의 전원 공급이 끊기면서 선로 신호기에 장애가 발생, 구로역을 통과하는 상하행선 전동차와 KTX 운행이 한때 모두 중단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갑작스러운 화재와 열차 지연에 따른 시민들의 불만이 잇따랐다.
한 트위터 이용자는 "외가에 기차를 타고 가려 했는데 화재 때문에 영등포역을 못 가서 시외버스 타려니까 차 시간이 너무 늦고, 광주로 돌아서 가려니까 택시가 안 잡힌다"며 불편을 호소했다.
한편, 구로역 열차 운행 재개 소식에 누리꾼들은 "구로역 열차 운행 재개, 인명 피해 없어서 정말 다행", "구로역 열차 운행 재개, 2014년 왜 이러나", "구로역 열차 운행 재개, 올 해 사건 사고 너무 많아", "구로역 열차 운행 재개, 시민들 정말 깜작 놀랐겠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