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 트럭 코리아, 연비 트레이닝-경연 대회 개최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4-07-30 10:12


다임러 트럭 코리아㈜는 29일 자사 고객들을 대상으로 '2014 메르세데스-벤츠 연비 트레이닝 & 경연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비왕 대회는 전국 6개 지역, 20여명의 고객 및 가족이 초청돼 인천 연수구에 위치한 송도 컨벤시아에서 진행됐다.

다임러 트럭 코리아 연비왕 대회는 새롭게 출시한 '악트로스 블루 에피션시(Actros 6x2 2641 LS Blue Efficiency Tractor)'에 컨테이너가 실린 트레일러를 장착해 송도 컨벤시아~송도 IC를 왕복하는 52㎞ 코스를 고객들이 주행하면서 경제성과 효율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 구간에는 실제 장거리 주행 환경을 반영하기 위해 곡선, 오르막길, 내리막길, 시내주행 등 다양한 코스가 포함됐다.

대회 외 시간에는 고객이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호텔 스파, 수영장, 센트럴파크 놀이 공원 이용 등 다양한 레저 프로그램도 제공됐다.

이번 행사에는 정확한 결과 및 운전자의 운전 습관 파악을 위해 메르세데스-벤츠의 다트로닉스(Datronics)가 사용됐으며 어떤 운전 습관이 좋은 연비로 이어지는지에 대한 교육도 실시됐다.

경합을 벌인 결과, 부산 지역의 천학수 고객이 올해의 연비왕으로 선정됐다. 또, 광주 지역의 심대기 고객이 2위, 부산 지역의 김명우 고객이 3위를 차지했다.

연비왕에게는 400만원 상당의 여행 상품권, 2위에게는 2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 3위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주유상품권이 주어졌으며 모든 참가자에게 고급 여행용 캐리어가 증정됐다.

다임러 트럭 코리아 라이너 게르트너 사장은 "이번 행사는 악트로스 블루 에피션시의 뛰어난 연비와 혁신적인 기술력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안전 운전 및 경제적인 운행을 돕는 다양한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상의 친환경성과 410마력의 경제적 성능을 지닌 악트로스 블루 에피션시는 DD2 Cab와 L-Cab 두 가지 캡 사이즈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1억4900만~1억 570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다임러 트럭 코리아㈜가 29일 인천 송도 컨베시아에서 개최한 '2014 메르세데스-벤츠 연비 트레이닝 & 경연 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왼쪽부터 2위 심대기씨, 1위 천학수씨, 3위 김명우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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