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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사이즈의 '스페이스 다이어트' 제품 인기

박종권 기자

기사입력 2014-07-29 14:22


드롱기의 '미니드립' 커피메이커가 작은 사이즈로 적은 공간을 차지해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제공=드롱기

1인 가구와 작은 주거 공간의 보편화로 '스페이스 다이어트(Space Diet)' 가전이 인기다.

최근 미니 사이즈로 많은 공간을 차지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아이템으로도 손색이 없는 다양한 가전 제품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특히 조리 공간이 많이 필요한 주방에 어울리는 작은 사이즈의 제품들이 예쁜 디자인을 내세워 소비자들의 눈길을 잡고 있다.

드롱기의 '미니드립' 커피메이커는 소량의 커피를 추출해 마시는 한국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고려해 드롱기 그룹에서 특별히 개발한 5컵 크기의 미니 사이즈 제품이다. 아로마 시스템을 적용해 더욱 진하고 깊은 향기의 커피를 제조할 수 있다.

켄우드의 '케이믹스(kMix) 키친머신'은 요리 및 베이킹에 기본적으로 필요한 반죽기, 거품기, 혼합기의 기능을 갖춘 멀티 주방 아이템이다. 감각적인 컬러와 디자인을 적용한 블루(KMX93), 그린(KMX95), 오렌지(KMX97), 옐로우(KMX98), 마젠타(KMX99) 등의 색상을 시리즈로 선보여 트렌디한 주방 문화를 이끌었다.

브라운의 '멀티퀵 5(Multi quick 5)'는 일반 블렌더 보다 공간 활용에 유리하고 사용이 간편한 핸드블렌더다. 12단계로 속도 조절이 가능하며 다기능 칼날을 갖추고 있어 재료 종류에 따른 채썰기와 슬라이스가 용이하고, 다양한 블렌딩을 해결할 수 있다.

이런 추세에 맞춰 LG전자는 1인 가구에 알맞는 프리미엄 소형가전 패키지 '꼬망스 컬렉션' 7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꼬망스 미니냉장고는 1도어 타입 냉장고로 새로운 색상과 곡면을 활용한 디자인을 적용해 주방 외의 서재 등에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동부대우전자의 벽걸이세탁기 '미니'는 제품의 두께를 29.2㎝로 줄여 세계 최초로 벽에 거는 방식을 채용한 제품이다. 기존 15㎏ 드럼세탁기에 비해 1/6(550x600x292㎜) 수준으로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다이슨의 'AM06, AM07, AM08'은 날개 없는 선풍기로 일반적인 선풍기와는 차별화된 디자인을 자랑한다. 신제품은 소음을 잡아 더욱 조용해줬으며 전력소비를 이전 모델 대비 최대 40%까지 낮춰 에너지 효율도 향상시켰다.


필립스 전자의 '파워프로 듀오'는 필립스 진공청소기 라인에 탑재됐던 '파워 싸이클론 기술'을 무선청소기에서 구현시켜 일반 유선청소기와 동급의 흡입력을 제공하는 2 in 1 무선청소기다. 별도의 고정장치 없이 자체적으로 세워둘 수 있고, 청소기 헤드와 스틱을 잇는 연결부위는 협소한 공간에서도 좌우로 유연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케이믹스 키친머신은 요리 베이킹을 할 수 있는 멀티 주방 용품으로 인기다.
사진제공=케이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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