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을 맞아 보양식을 즐겨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무더위에 지친 체력을 보충하기 위해서다. 여름 대표 보양식은 삼계탕이다. 그러나 최근에 외식업계는 건강에 좋은 재료에다 독특한 요리법을 가미한 이색 보양식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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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제오리 전문점 옛골토성은 오리훈제바베큐를 선보이며 여성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오리훈제바베큐는 국제 특허를 등록한 다단 회전식 가마에서 100% 참나무를 사용한 직화구이다. 담백하면서도 풍부한 육즙이 살아있는 독특한 맛을 제공한다. 특히 자연을 구운 오리 메뉴는 합성 조미료 MSG, 발색제 등 화학 첨가물을 일체 사용하지 않고 천연조미료를 사용해 웰빙음식으로 자리잡았다.
닭갈비를 볶아내는 구이판도 주물공장에서 특수 주문한 5.5~7.5㎏의 무쇠판이다. 정통 무쇠솥뚜껑과 동일한 소재로 제작됐다. 신미경 대표는 "열전도율이 좋아 조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영양소 파괴를 막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닭갈비의 맛을 한층 더 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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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일반 외식업에서 찾아보기 힘든 3500원 혹은 4000원으로 고정되어 있다. 니드맘밥 관계자는 "미사랑인들에서 뛰어난 품질을 쌀을 저렴하게 공급받기 때문에 이같은 가격책정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