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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임러트럭, 연료효율 극대화 '악트로스 블루 에피션시' 출시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4-07-28 15:23


다임러 트럭 코리아가 안전성, 편리성, 경제성이 향상된 프리미엄 대형 트랙터 '악트로스 블루 에피션시(Actros 6x2 2641 LS Blue Efficiency Tractor)'를 국내 출시했다.

다임러 트럭 코리아는 2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미디어워크숍을 열고 연료효율성을 극대화 한 '블루 에피션시'를 공개했다.

블루 에피션시는 1996년 출시 이후 전세계에서 75만대 이상 판매된 인기 화물차 악트로스의 고효율·친환경 모델이다.

유로 5 기준을 만족시키는 디젤 V6 블루텍 엔진이 장착된 블루 에피션시는 410마력에 배기량 1만1946cc, 최고 출력 408hp/1800rpm, 최대 토크 204 kgf·m, 적재중량 26t 등의 제원을 자랑한다.

또한 블루 에피션시는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특별한 에어로다이내믹 A-필러 트림을 갖춘 매혹적인 외관이 특징이다. 또, 썬바이저 대신 썬필터가 적용된 전면 유리가 장착돼 단열 기능 및 강한 햇빛으로부터 효율적인 보호를 제공한다. 운전자의 편의를 위해 디지털 전후방 카메라도 장착됐다.

엔진은 '유로 5(유럽연합 자동차 유해가스 배출기준)'를 충족하는 디젤 V6 블루텍이, 변속기는 마찰 저항을 줄인 다이렉트 드라이브 방식의 12단 자동 변속기인 'MPS 2'가 사용됐다.

MPS 2 변속기는 더욱 편안한 승차감, 안전성 및 경제성을 제공하며 드라이브와 브레이킹 크루즈 컨트롤의 스피드 폭이 더욱 넓고 자유로워진 5개의 프로그램 중 선택이 가능하다. 5개의 프로그램은 메누버링 모드, 로킹 모드, 파워 모드, 에코롤 모드, 오버런 모드 등이다. 특히, 에코롤 모드는 트럭의 키네틱 에너지를 활용해 연료 소비를 더욱 감소시켜 준다.

기본 사양으로 장착된 구름 저항이 최소화된 295/80 R22.5 에코 타이어도 연료효율성을 더욱 향상했다.


장거리 주행시 운전자의 업무 효율 극대화를 위해 편의적인 요소들도 눈에 띈다.

에어 서스펜션 시트는 세단과 같은 편안하고 안락한 주행을 만들어준다. 또, 버켓 타입 시트는 주행 중 쏠림 현상을 방지해주며 높은 품질의 폼 매트리스는 편안한 휴식을 제공한다.

이번 모델은 DD2 Cab와 L-Cab 두 가지 캡 사이즈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1억4900만~1억 570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라이너 게르트너 다임러 트럭 코리아 사장은 "최근 한국내 화물 운송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연료가격은 매년 상승했지만, 운임은 제자리 걸음을 걸어왔다. 이에따라 트럭 고객에게 연료 소비 최소화는 필수다"며 "블루 에피션시 트랙터는 친환경성과 경제성을 두루 갖춘 모델이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최정식 다임러 트럭 코리아 제품개발팀 이사는 "블루 에피션시의 경우 유럽에서 여러 테스트를 거친 결과 약 5% 연비 개선효과가 있었다"며 "연간 15만㎞ 운행에 기름값이 ℓ당 1900원이라고 가정하면 연간 약 420만원의 비용감소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형트럭 판매 목표는 연 1000대 이상이다"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다임러 트럭 코리아는 2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미디어워크숍을 갖고 인기 화물차 악트로스의 고효율·친환경 모델인 '악트로스 6X2 2641 LS 블루 에피션시'를 공개했다. 인천 송도=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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