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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자연유착눈매교정', 쌍꺼풀과 눈매교정 동시에

나성률 기자

기사입력 2014-07-25 21:06 | 최종수정 2014-07-28 05:36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눈 성형은 쌍꺼풀을 만드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다울 수 있다고 생각돼 왔다. 하지만 이제는 더욱 크고 선명한 눈동자로 또렷한 인상을 주는 것이 아름다운 눈이라고 생각해 쌍꺼풀 수술과 함께 눈매교정을 하는 것이 필수적인 추세가 되고 있다.

이러한 수술법은 또렷하고 눈이 큰 연예인들처럼 어느 각도에서나 예쁘고 시원스럽게 큰 눈매로 빛나는 눈동자를 만들어 주어 최근 많은 이들로부터 각광 받고 있다. 더구나 여름방학이 되면서부터는 이러한 눈성형 효과를 위해 성형외과를 찾아 자연유착눈매교정수술을 찾는 이들이 늘어난 것으로 알려진다.

-자연스러운 쌍꺼풀에 크고 또렷한 눈매 만들어

자연유착 눈매교정은 절개 없이 미세한 구멍을 통해 눈꺼풀과 근육의 장력을 조절하고, 눈뜨는 근육과 피부 사이의 자연스러운 유착을 형성하므로 수술한 티 없이 자연스럽게 눈매를 교정해주는 성형수술이다.

보통 눈매 교정술은 눈을 뜨는데 사용되는 근육의 힘을 키워 눈동자가 노출되는 정도를 조절해 주는 수술이다. 일반적으로 눈매를 결정짓는 부분은 눈동자의 노출 정도가 큰데, 전체 눈의 80~90%가 검은 눈동자가 차지해야 정상적인 눈이라 할 수 있고 전체 눈의 70%미만이 검정 눈동자일 경우 흔히 말하는 '졸린 눈'이라고 보게 된다.

이때, 졸리고 흐릿한 눈에 대해 콤플렉스가 있다면 메이크업을 대신하여 쌍꺼풀과 함께 눈매 교정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과거에는 이러한 효과를 위해 절개방식의 눈매교정을 시행했지만, 요즘은 비절개로 시행되는 자연유착눈매교정수술이 보다 좋은 효과를 보여주는 것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흔히 눈꺼풀 처짐 현상이라고 불리는 안검하수가 있는 경우에는 쌍꺼풀 수술만 할 경우 크고 선명한 눈을 만들기 어렵다. 하지만 자연유착 눈매교정은 본래부터 쌍꺼풀이 있던 것처럼 자연스러운 쌍꺼풀을 만들어 주면서도 눈의 크기를 시원스럽게 키워주는 장점이 있다.

뿐만 아니라 눈매교정임에도 불구하고 절개를 하지 않아 출혈이 적어 부기가 적고 회복이 빠르기 때문에 직장인들도 부담 없이 일상으로 복귀가 빠르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압구정 아이웰성형외과 박범진 원장은 "자연유착눈매교정은 작고 졸린 눈매뿐만 아니라 기존에 눈매교정을 받고도 눈매가 비대칭이거나, 눈을 감았을 때 티가 나는 경우, 졸린 눈 교정이 되지 않았을 경우 등에서 재수술로 선택하는 환자도 실제 많다."고 설명하며 "이러한 경우, 보다 만족스러운 결과를 위해서는 수술 전 성형외과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하고 수술을 결정하여야 더욱 자연스러우면서도 또렷하고 선명한 눈매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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