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의 얼굴땀 컨트롤 제품인 '스웨트롤패드액'이 여름을 맞아 입소문을 타고 있다. 특히 휴가를 준비하는 피서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여름철 '잇아이템(It-item)'이 될 조짐이다.
스웨트롤패드액의 인기 비결은 지속성과 사용 편의성으로 보인다. 1일 1회 사용으로, 취침 전에 세안한 얼굴에 발라주면 다음날 땀 억제 효과가 유지되며, 약액이 적셔진 패드 형태로 휴대 및 사용이 간편해 20-30대 바캉스 족에게 유용한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다.
스웨트롤패드액의 또 다른 장점으로는 안전성이 높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스웨트롤패드액의 주성분인 글리코피롤레이트는 땀을 유발하는 부교감신경을 억제하여 땀 생성을 원천적으로 억제한다. 물리적으로 땀샘을 막지 않기 때문에 피부 트러블이나 얼굴 외 다른 부위의 땀이 비정상적으로 많아지는 보상성 부작용 걱정이 없다.
여의도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한 약사는 "연예인이나 아나운서들의 구입 문의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라며 "강한 조명 아래 하루 종일 메이크업을 유지해야 하는 방송인들 사이에서도 입소문을 타는 것 같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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