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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이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에 발벗고 나섰다.
안전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요즘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타요버스 교통안전 체험교육'은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 '타요버스'를 타고 어린이들이 재미있는 놀이 형식으로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를 위해 신세계는 44인승 고급 리무진 버스 10대를 타요버스 캐릭터로 변신시켰고 안내·진행을 담당하는 진행 요원도 타요버스의 또다른 캐릭터인 '하나언니'로 분장해 어린이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기존의 다른 행사들이 정차된 타요버스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수준에서 그친 것과 달리, 달리는 차 안에서 기존의 재미와 함께 교통안전 교육까지 받을 수 있다.
타요버스 운행은 신세계 전점에서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30분 단위로 총 8회 운행된다. 점별로 마련한 임시 정류소에서 운행시간에 맞춰 타요버스에 탑승하면 '꼬마버스 타요'의 또다른 캐릭터인 '하나언니'가 어린이의 착석안내 및 안전벨트 착용확인 작업을 진행한다.
착석과 안전벨트 확인작업이 완료되면 버스 출발과 함께 본격적인 안전교육이 시작된다. 백화점 주변 노선을 저속으로 운행하는 가운데 '하나언니'가 교통안전재단에서 제작한 영상물을 통해 신호기, 교통안전 표지판 이해 및 보행시 안전수칙 등을 설명한다.
안전교육이 끝나면 타요 애니메이션을 시청하고 타요 주제가에 맞춰 다함께 따라 부르거나 가벼운 율동을 함께 하는 등 참여 어린이들의 즐거움을 더 할 계획이다.
이번 '타요 교통안전 이벤트는' 신세계 카드 소지 고객(씨티, 삼성, 포인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각 점 사은행사장에서 당일 승차권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신세계백화점은 바캉스 시즌을 맞아 '안전'을 테마로 한 다양한 프로모션도 선보이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최민도 상무는 "최근 여러가지 사고 때문에 안전에 대한 관심이 끊이지 않는 만큼 계속해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울 수 있는 프로모션을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