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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공동대표 이제범, 이석우)의 '카카오게임'이 30일 서비스 출시 2주년을 맞는다.
또 사용자들의 취향에 맞춘 새로운 장르의 게임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캐주얼 장르에 집중되어 있던 모바일 게임의 인기를 RPG, 전략, 스포츠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이어가는 계기를 만들어가고 있다.
카카오게임의 성장은 국내 모바일 게임산업의 성장으로 이어졌다. 2011년 4236억원의 시장 규모였던 모바일 게임은 카카오게임 출시해인 2012년 8009억원, 2013년에는 1조2000억원을 기록하며, 하나의 게임 장르에서 새로운 문화 콘텐츠 산업으로 정착하게 됐다.
카카오 관계자는 "지금까지 카카오게임이 지인 기반의 편리한 접근성으로 게임 인구와 산업 규모를 넓혀왔다면, 앞으로는 사용자들에게 더 많은 경험과 즐거움을 제공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국내는 물론 해외 개발사들의 수준 높은 게임들을 사용자들이 한층 쉽고,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