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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한화63라운지' 개관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4-07-22 12:18


'구글, 시스코, 마이크로소프트' 직원이 행복해야 훌륭한 성과를 낸다는 것을 입증한 회사들이다. 특히 최근에는 우수한 여성인력 확보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국내 기업들도 여직원들이 일과 가정에서 모두 양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 도입이 활발해지고 있다.

한화생명이 여의도 대표 랜드마크이자 본사인 63빌딩의 로열층 45층에, 임직원을 위한 다용도 복합공간 '한화 63라운지'를 개관한다고 22일(화) 밝혔다.

이날 오전에는 '한화 63라운지'오픈을 기념해 한화생명 차남규 사장을 비롯한 본부장급 임원 및 직원 50여 명이 참석해 개관식을 가졌다.

'한화 63라운지'는 임신 및 수유 여직원을 위한 '모성보호 Zone', 업무협의 및 프리젠테이션 전용 회의실로 구성된 'Conference Zone', 외부 방문고객 미팅과 직원 휴게실로 사용할 '접견·휴게 Zone' 등 크게 3가지 컨셉으로 구성되었으며, 약 200여 명이 동시에 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정도로 큰 규모다.

특히 '모성보호 Zone'은 수유가 필요한 여직원을 위한 착유실 3곳과 임신부 전용 휴게실로 구성해, 임신과 육아로 지친 여직원들에게 심리적인 안정감을 지원함으로써 직장생활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화생명은 지난해 11월에도 임신, 출산, 육아를 돕는 일·가정 양립지원제도 '맘스패키지(MOM's Package)'를 도입한 바 있다. 난임·유산·태아검진을 위한 휴가 지원은 물론, 출산 1년내 직원 초과근무 금지, 임산부를 위한 출산용품 지원 등 다양한 복지혜택이 포함되어 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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