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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블루투스 미니빔 TV' 하나면 캠핑장을 영화관으로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4-07-22 11:11



LG전자가 21일 블루투스 기능을 탑재한 블루투스 미니빔 TV(모델명: PW700)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블루투스 미니빔 TV'는 초경량 휴대용 프로젝터로 자동차 오디오까지 연동 가능한 블루투스 사운드 기능을 지원한다.

무엇보다 휴대성이 강화된 게 눈길을 끈다. LG전자는 최근 캠핑장, 공원 등에서 미니빔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생수 한 병 무게와 비슷한 580g으로 제품을 구현했다. 블루투스 미니빔 TV는 가로, 세로 각각 172mm, 117mm로 일반 다이어리 크기에 불과하다.

주변기기와의 연결성이 높아 와이다이(WiDi), 미라케스트(Miracast) 등 스크린쉐어 기능을 지원해 PC나 스마트폰에 저장한 콘텐츠를 손쉽게 즐길 수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휴가철을 맞아 캠핑 등 야외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미니빔 TV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블루투스 미니빔 TV는 야외는 물론, 실내에서도 편하게 대화면으로 TV시청, 영화 관람이 가능하고 낭만 가득한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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