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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구강관리 포인트는?

박종권 기자

기사입력 2014-07-21 17:03


오랄-비 전동칫솔 '트라이존 3000'이 여름철 부모님세대의 구강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사진제공=오랄-비

여름철 무더위에 보양식과 각종 음료수를 많이 먹으면서 보이지 않는 치아 관리의 중요한 시기가 됐다.

날씨가 더워지면 많이 찾는 각종 탄산음료, 아이스크림, 빙수, 생맥주 등은 시원하지만 치아 건강을 위협하는 여름 음식들이다. 보양식 대표인 삼계탕 역시 치아 건강엔 적이 될 수 있다.

탄산음료 아이스크림, 빙수처럼 당분이 높은 음식을 먹은 후엔 바로 물로 입안을 헹궈내고 꼼꼼하게 양치질을 해주는 게 좋다. 맥주는 달진 않지만, 원료인 보리의 발효과정에 많은 양의 설탕이 들어가기 때문엔 치아엔 안 좋다. 맥주와 함께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류를 함께 먹으면 식이섬유가 치아 표면을 닦아주는 효과가 있어 조금 도움이 된다.

과일과 과일주스 역시 치아엔 적이다. 오렌지나 레몬 등의 산성 성분은 치아를 부식시킬 수 있다. 자몽주스는 콜라만큼 부식성이 강한 편이다. 과일 주스를 마셨을 땐 바로 양치질을 하면 치아를 더 마모시킬 수 있어, 물로 입을 헹군 후 20분 뒤에 양치질을 하는 게 좋다.

치아 변색에는 커피와 함께 과일도 큰 영향을 미친다. 수박과 같이 색깔이 있는 과일은 치아색을 변하게 할 수 있다. 과일을 먹은 후엔 치아에 착색이 되지 않게 바로 바로 물로 입 속을 헹궈주어야 한다. 삼계탕 같은 뜨/거운 음식 역시 치아 손상을 가져올 수 있다. 85도 이상의 뜨거운 국물은 시린 이의 원인이 된다. 치아는 온도 변화에 매우 민감해 뜨거운 것과 차가운 것을 번갈아 가며 먹는 것은 좋지 않다. 여름철 보양식을 먹을 때 차가운 물을 함께 마시는 것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

여름철 치아 건강을 지키는 법은 무엇보다 올바른 칫솔질이다. 치과의사가 권장하는 올바른 칫솔질만으로도 구강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무더운 여름날엔 지치고, 귀찮아져서 구강관리가 소홀해진다. 또 집을 떠나는 여름 휴가 기간 중엔 평소보다 구강 관리를 더 안하는 경향이 있다.

구강관리 전문 브랜드인 오랄-비의 전동칫솔은 치과의사가 추천하는 양치법을 그대로 구현해 효과적인 여름철 치아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대한치과의사협회의 추천을 받은 제품으로 일반 칫솔 대비 2배 많이 플라그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전동칫솔이 익숙치 않은 어른들을 위한 회전방식이 아닌 좌우로 편안하게 움직이면서 양치질을 할 수 있는 제품도 출시됐다. 오랄-비의 '트라이존 3000'은 기존 양치질 방식을 사용해 전동칫솔을 처음 접하거나 부모님 세대에게 적합하다. 분당 4만8800번의 움직임을 보이며 일반칫솔 대비 플라그를 2배 더 제거해 준다. 치아 상태에 따라 3가지 맞춤형 세정모드 설정이 가능하다. 일반 세정은 치아표면과 치간, 잇몸선의 플라그를 말끔히 제거하며 부드러운 세정모드는 입체 세정 작용으로 치아와 잇몸을 부드럽게 세정한다. 미백모드는 효과적인 치아착색제거에 도움을 줘 치아를 더욱 하얗고 건강하게 지킬 수 있게 도와준다.


아이들의 경우 민감한 치아와 잇몸을 고려해 유아 전용 전동칫솔을 선택하는 게 좋다. 오랄-비의 유아 전용 전동칫솔인 '스테이지스 파워'는 아이들의 치아 성장과 손놀림 능숙도, 정서 발달을 고려해 설계된 제품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디즈니 캐릭터로 양치질의 즐거움을 더했다. 분당 7000회 좌우회전으로 플라그를 제거하고, 영구치에 비해 홈이 깊은 유치를 고려한 돌출형 칫솔모가 유치 사이사이를 깨끗하게 세정해준다. 잇몸이 약한 아이들을 위해 하나의 칫솔모 끝이 여러 가닥의 특수 필라멘트로 제작돼 연약한 아이들의 잇몸과 치아에 자극을 적게주도록 했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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