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년 동안 남성으로 살아온 남자가 여성인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융캉시 제1인민병원 주치의는 "골반강 CT검사를 한 결과, 자궁과 난소가 발견됐으며 종양도 보였다"고 밝혔다.
병원측은 첸씨의 종양제거가 급해 일단 수술을 먼저 한 후, 추가적으로 염색체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첸씨는 'XX 염색체'를 지니고 있는 여성인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10년전 결혼한 첸씨와 아내는 정상적인 부부관계를 가져왔다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의료진은 "이들 부부의 주장에 의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