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전쟁의 폐허 속에서도 급격한 경제발전을 이룬 것을 두고 이른바 '한강의 기적'이라고 한다. 이제 대한민국은 글로벌 시대속의 경제 선진국으로 우뚝 서며, 단지 먹고 살기 위한 삶이 아닌 즐기는 삶을 갈망하고 있다. 이에 나만의 취미를 영유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취미가 다각화되고 그 취미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늘어가고 있지만, 내가 좋아하는 무언가를 수집하는 취미만큼 지속적인 인기를 끌어온 것도 없다. 단지 그 수집의 대상이 개인에 따라 시대에 따라 주변환경에 따라 바뀔 뿐이다.
이어 "마이뮤지엄 제품이 아직은 특정 소비층에게만 어필되고 있다. 3년 남짓의 기간 동안 고객들의 좋은 평이 입소문을 타고 수집을 취미로 갖는 분들에게 제법 알려진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더 많은 분들과 소통하고 싶은 마음에 좀 더 다양한 모델 개발과 대중들에게 한 발자국 더 다가갈 프로모션을 구상하고 있다. 우선 현재 판매중인 진열장을 기본으로 하며 거기에 다양한 크기, 옵션, 기능 등을 가미해 어떤 장소, 어떤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는 제품 개발 및 진열장 안에 놓일 DP 제품 연구에 힘쓰고 있다. 또 점점 소형화 되어 가고 있는 주택문화에 발맞춰 고부가 소형장식장을 개발해 일본에까지 수출할 계획이다. 최종적으로는 단순한 가구점, 필요할 때만 찾는 가구점이 아닌 지나가던 사람들도 호기심으로 들어올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오프라인 공간을 만들어 취미 교류의 장으로 열어가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gh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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