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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애니 '마스크 마스터즈 시즌2', 해외공동제작 계약식 진행

박종권 기자

기사입력 2014-07-16 15:52


국산 애니메이션 '마스크 마스터즈'가 18일 시즌2 제작을 위한 해외공동제작 프로덕션 계약식을 체결한다.

애니메이션 '마스크 마스터즈' (스튜디오더블유바바대표 이홍주)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서울캐릭터라이선싱페어 2014' 행사 기간 중 '마스크 마스터즈 시즌2' 제작을 알리는 해외 공동제작 협약식을 진행한다. '마스크마스터즈' 제작을 맡고 있는 스튜디오더블유바바와 시즌1에 이어 시즌2 공동으로 제작을 참여할 말레이시아 미라이(MIRAYI)사와의 프로덕션 계약식을 진행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및 말레이시아 정부기관(MDEC) 등이 시즌2 제작을 축하하기 위해 참여한다.

시즌2 제작을 위한 협약식에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주관 아래 말레이시아 정부산하기관인 엠덱(MDEC)이 참석해 프로젝트 제작비용 100만달러(약 10억원) 지원 및 다양한 제작지원에 대한 사항을 협약한다. 지난달 스튜디오더블유바바는 시즌1의 성과를 바탕으로 시즌2 제작과 관련해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으로부터 '2014 CG활용 프로젝트 제작지원'사업자로 선정이 돼, 제작 자금을 지원 받게 됐다.

한편, '마스크 마스터즈'는 지난해 KBS에서 시즌1을 방영하며 KBS 애니메이션 평균 시청률 1위에 오르며 국내에 성공적인 론칭을 했다. 올해에는 아시아, 유럽, 미주 지역에 순차적으로 주요 방송국 및 콘텐츠 공급사와 계약을 체결해 해외에서 방영을 시작했다. 또 중국에선 국영방송 CCTV 편성을 위한 최종 심사를 진행 중이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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