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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구리 태풍 경로
기상청 관계자는 "너구리를 밀어 올리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세력이 약해 태풍의 경로가 북쪽으로 계속 향하지 못하고 일본 규슈 지역으로 많이 꺾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태풍 너구리의 예상경로는 이날 21시 일본 오키나와 서북서쪽 약 240 km 부근 해상에 근접, 09일 09시 서귀포 남쪽 약 360 km 부근 해상에 접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후 9일 오후 3시를 기점으로 북북동 방향으로 선회해 일본열도를 관통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태풍이 8일 오전 오키나와 지방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이날 오후 6시 20분 오키나와현 미야코지마 지방에 폭풍·파랑 특별경보를 발령했으며, 오키나와 주민 약 50만명(21여만 세대)에게 피난 권고령이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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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구리 태풍 경로, 제주도 직접 피해 입으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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