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구직자 10명 중 6명은 여름 휴가를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만약 현재 취업한 상태라면 휴가를 바로 떠났을 것이라는 답변이 71.1%였다.
이렇다 보니 피서를 가지 않는 것으로 인해 80.5%는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 또한 피서를 준비하는 취업한 지인들을 보며 박탈감을 느낀다는 응답도 89.1%였다.
피서는 주로 '가족'(53.7%, 복수응답)과 '바다. 해수욕장'(54.9%, 복수응답)이나 '산, 계곡'(52.4%)로 떠날 예정이었다.
피서 기간은 '2박 3일'(36.6%), '1박 2일'(32.9%)로 간다는 응답이 많았고, 이외에 '3박 4일'(12.2%), '당일'(9.8%) 등의 순으로 답했다.
하지만, 휴가를 계획한 날에 면접 또는 입사 통보를 받으면 69.5%가 피서를 포기하겠다고 답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