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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턱시도를 국내에 도입한 권오수클래식의 슈트 브랜드 바톤(BATON)이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바톤은 7일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영화 '신의 한 수'의 의상협찬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영화 속에서 정우성의 경우 넓은 라펠과 남성의 인체 곡선미가 돋보이는 수트를 착용하고 화려한 액션 신을 선보이며 강렬한 장면을 연출했다. 배우 이범수는 쓰리피스 수트에 직선으로 떨어지는 라펠과 기존에 비해 좀 더 높은 셔츠칼라로 영화상의 냉혈하고 빈틈없는 캐릭터를 표현했다.
특히 엔딩신에서는 관객들이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바둑의 흑돌과 백돌을 떠올리게 하는 태석(정우성분)과 살수(이범수분)의 수트 스타일링을 통해 바둑 액션의 절정을 보이고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