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태풍 너구리 진로, 제주도로 북상중...9일쯤 우리나라도 영향

기사입력 2014-07-06 10:28 | 최종수정 2014-07-06 10:31



태풍 너구리 진로, 제주도로 북상중...9일쯤 우리나라도 영향

태풍 너구리 진로, 제주도로 북상중...9일쯤 우리나라도 영향

제 8호 태풍 '너구리'가 제주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다.

'너구리'는 매우 강한 중형급 태풍으로, 6일 9시 현재 오키나와 남동쪽 해상에서 시속 24km 속도로 서북서진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940hPa, 중심부근 최대풍속은 초속 47m(시속 169km)다. 강풍 반경은 430km에 달한다.

너구리는 7일 09시경에는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630km 부근 해상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되며, 8일쯤에는 일본 오키나와 부근 160km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8일에는 중심기압 940hPa에 최대풍속 초속 47m, 강풍반경 400km인 매우 강한 중형 태풍으로 제주도 남쪽 해상을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기상청은 태풍의 진로가 유동적인 만큼,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태풍 너구리 진로 소식에 "태풍 너구리 진로, 어떻게 될까요?", "태풍 너구리 진로, 우리나라를 지나갈까요?", "태풍 너구리 진로, 우리나라에는 영향이 없었으면 좋겠네요", "태풍 너구리 진로, 계속 기상 예보에 귀를 기울어야 할 것 같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태풍 너구리(NEOGURI)는 한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동물 너구리를 의미한다. 태풍 이름은 한국을 비롯해 북한, 미국, 중국, 일본, 캄보디아, 홍콩, 필리핀, 태국 등 14개국에서 10개씩 제출한 총 140개의 이름을 세계기상기구(WMO)에서 태풍의 명칭으로 공식 부여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