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대표이사 사장 김상헌)는 인도네시아 국립 대학교(UNIVERSITAS INDONESIA)와 제휴를 맺고, '라인 딕셔너리'의 컨텐츠 구축을 위한 산학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라인 딕셔너리'는 예문 컨텐츠 지원을 강화한다. '라인 딕셔너리'에서는 인도네시아 모바일 사전 최대 규모인 41만개의 예문을 제공할 뿐 아니라 사전 이용자들이 직접 예문에 번역문을 올릴 수 있는 '이용자 참여 번역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문장 번역시 해당 문장과 관련된 예문만 별도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지원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국립대학교 인문대학장인 아드리아누스 와워룬뚜(Adrianus Waworuntu)는 "글로벌 IT기업인 네이버와 학술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돼 뜻깊다" 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인도네시아 국립대학교 학생들이 책으로만 학습했던 번역 이론들을 실제로 적용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성숙 네이버 서비스 1본부장은 "'라인 딕셔너리'에 현지 이용자들의 생생한 단어들이 적용된 예문들을 지원함으로써 한층 더 완성도 있는 사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들과 협업해 '라인 딕셔너리'가 글로벌 이용자들의 언어 학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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