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의사 마음으로 통하는 병원 만들 것"
예부터 건강한 치아는 오복(五福) 중의 하나로 꼽혀 왔다. 요즘은 깨끗하고 고른 치아가 오미(五美) 중의 하나로 꼽히고 있다. 이에 따라 치과 치료에서도 치아 모양과 배열이 이상하거나 색상이 어둡게 착색돼 대인관계에 자신감을 잃은 사람 또는 웃을 때 비정상적으로 입을 가리고 웃는 등 심한 콤플렉스를 갖고 있는 사람 등에게 심미치료가 강조되고 있는 중이다.
정운호 치과의원은 위와 같은 철학을 의술로 풀어내기 위해 환자들에게 치료계획을 제시한다. 이 치료계획은 언제나 두 축 사이에서 결정된다고 한다. 환자가 주관적으로 표현하는 원하는 바(wants)와, 환자에게 필요한 바(needs)를 객관적이자 전문적인 문맥에서 읽어내는 사이 또한, 치료를 통해 치러야 할 바(cost, risk)와 얻을 수 있는 바(benefit) 사이에서 결정된다는 것이다. 정운호 원장은 "이러한 치료계획은 환자의 마음과 만나지 않고서는 불가능하다. 한 마음과 또 다른 한 마음이 만나는 치료계획을 통해 불필요하거나 부적절한 치료 그리고 이에 파생되는 불필요한 치료비용을 원천적으로 배제한다"고 전했다.
또한 정운호 치과의원은 기공사와의 긴밀한 접촉과 지속적인 소통 및 토론으로 정교한 보철물을 환자에게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치과와 기공소 사이의 원활한 의견 소통이 이뤄져야 의사와 환자가 같이 예상했던 보철물이 나올 수 있는데, 정운호 원장과 양지 기공소 김석현 소장의 이십여 년간의 교류는 이를 가능케 한다.
사실 많은 이들의 치과에 대한 이미지는 무섭거나 두려워 피하고 싶어지는 장소일 것이다. 치료비용이 비싸고 치료과정이 아프기 때문에 무섭고 피하고 싶어지는 것은 당연한 터. 이에 정운호 치과의원은 '안 아픈 치과'를 꿈꾼다. 정 원장은 "치과 치료는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아플 수밖에 없는 치료다. 그럼에도 안 아픈 치과를 거론하는 것은 아픈 것을 공감하는 것이 의사의 첫 번째 임무이자 마지막 책임이기 때문이다. 치과의사가 되겠다고 마음 먹은 순간부터 의사로서 풀어낼 오랜 숙제이기도 한 부분이다"며 "여러 치과를 다니다가 우리 치과를 다니시는 환자분들의 대다수가 안 아프거나 덜 아프기 때문이라는 얘기를 들을 때가 가장 보람차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다른 치과에서 진료가 만족스럽지 못했거나 어려움이 있어, 같한 배려를 받고 싶은 환자분들이 바로 우리 치과의 VIP다. 정운호 치과의원은 VIP 클리닉을 지향하며 특별한 장비와 시설, 그리고 전문적인 연구와 역사를 토대로 환자 한 분 한 분의 상황에 맞춘 치료 계획으로 환자와 의사가 마음이 통하는 병원이 될 것이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30여 년의 시간 동안 한 결 같이 '마음'으로 진료하며 스스로와 환자에게 한 치의 부끄럼도 남기지 않으려 노력해온 정운호 치과의원과 '마음'으로 만나게 되면 치아의 건강과 아름다움을 되찾거나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dsshi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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