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남편 내연녀의 몸에 기름을 붓고 불을 놓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살해 용의자도 이후 자살을 기도해 중태에 빠졌다.
목격자와 행인들은 불이 붙은 여성을 구하기 위해 애썼지만 소화기를 구할 수 없어 물만 뿌렸다. 결국 이 여성은 현장에서 즉사했다.
또한 쓰여인도 범행직후 독약을 마시고 칼로 자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 조사결과 쓰여인의 남편이 내연녀를 만나기 시작한 약 1년 전부터 부부 사이가 나빠진 것으로 밝혀졌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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