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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기름유출, 첫날부터 입욕 통제..."폐유 버린 파렴치 선박은?"
길이 200m로 넓게 퍼진 기름띠는 조류를 타고 해수욕장을 덮쳤고, 흡착포 20kg이 투입돼 해경 등 100여 명이 방제작업을 벌였다.
하지만 조류를 타고 기름이 백사장까지 번져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10분까지 입욕이 전면 금지됐다. 이로 인해 해수욕장을 찾은 5만여 명이 바다에 들어가지 못하게 되자 불만을 쏟아냈다.
많은 네티즌들은 해운대 기름유출 소식에 "해운대 기름유출, 정말 어의없네요", "해운대 기름유출, 누가 버렸을까요?", "해운대 기름유출, 해수욕장을 찾은 사람들은 물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정말 짜증났을 것 같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해경은 청사포 주변을 항해하며 폐유를 몰래 버린 선박을 추적하는 중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