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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삼성전자, LTE 대용량 인빌딩 솔루션 개발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4-07-02 17:55


SK텔레콤이 삼성전자와 손잡고 실내에 롱텀에볼루션(LTE) 이용자들이 몰려 있어도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LTE 대용량 인빌딩 솔루션'을 시연했다고 2일 밝혔다.

LTE 대용량 인빌딩 솔루션은 기지국과 연결되는 접속장비(Access Point·AP)를 2배로 늘리는 것이 핵심이다. AP가 2배로 늘어나면 수용 가능한 이용자 수도 2배로 확대된다. AP가 늘어날수록 음영지역도 줄어 더 촘촘한 서비스가 가능하다.

SK텔레콤 관계자는 "AP 한곳에서 처리하던 데이터를 두곳에서 나눠 처리할 수 있게 돼 데이터 처리 속도가 더 빠르고 안정적"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성능 최적화 작업을 거쳐 올해 안으로 이 솔루션을 상용망에 도입할 계획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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