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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 브런치카페 카페라떼르 인테리어로 여심 공략 '눈길'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4-07-02 10:33



"포근한 느낌의 원목 인테리어, 눈을 편안하게 하는 푸른 나무, 유럽풍 테이블에 앉아 먹는 브런치."

카페라떼르는 최근 에코 브런치카페 콘셉트를 내세우며 여성 소비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 도심 속 힐링을 테마로 고품격 인테리어를 선보이며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카페라떼르는 (주)트루프렌드 에프엔씨(대표 정창섭)에서 2012년 12월 선보인 브런치커피전문점 브랜드다. 본사에서 운영하는 '홍익인테리어(마포구 상수동)'에서 최저 가격에 인테리어를 설계, 시공하고 있고 원두를 포함한 각종 기기들을 직수입해 소자본 카페 창업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정창섭 카페라떼르 대표는 "홍대, 신촌 등에서 카페를 포함한 여러 종목의 가게를 직접 운영하며 사업 경험과 노하우를 쌓아왔다"며 "직영 인테리어 업체에서 거품 없는 가격으로 시공하기 때문에 창업비용을 상당부분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카페라떼르의 경쟁력은 인테리어다. 본사에서 입점 매장의 상권분석을 통해 고객층의 개성과 취향에 따라 유럽형 빈티지 스타일, 뉴욕 젠 스타일, 라틴&하바나 스타일, 오리지널 빈티지 스타일, 모던&내츄럴 스타일 등의 다양한 스타일을 적용한다. 또 커피머신과 기타 기기 등을 직수입해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고 있다.

질 좋은 원두를 사용하는 것도 경쟁력 중 하나다. 카페라떼르는 동티모르 천연자생원두와 케냐AA, 과테말라 안티구아, 콜롬비아 수프리모, 코스타리카 타라주 등 세계 각지의 최고급 스페셜티급 생두를 직수입해 가맹점에 공급하고 있다. 맛과 향이 뛰어난 에스프레소를 추출하기 위해 핸드 로스팅 프로세스를 활용하고 있기도 하다.

사이드 메뉴도 다양하게 갖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게 했다. 눈꽃빙수, 요거트, 허니브래드, 샌드위치 등 기본적인 카페 메뉴를 비롯해 브런치, 수제 화덕피자, 파스타까지 여성들이 선호하는 식사 메뉴도 있다. 메뉴는 가맹점의 타겟층에 따라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상권분석에 따라 가격도 조정 가능하다.

송정옥 카페라떼르 순천신대점 사장은 "의류사업을 하다 브런치 카페전문점을 개업하기 위해 유명 카페 브랜드만 10여 곳 넘게 미팅을 했었다"며 "카페라떼르의 세련된 인테리어를 보고 바로 계약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카페라떼르는 지역별 1호점 오픈시 가맹비 500만원을 본사에서 지원하는 파격특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caffelaterre.com/)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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