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날씨와 길어진 낮 시간만큼 야외활동을 향한 의지가 샘솟는 여름. 하지만 이를 시샘이라도 하듯 '장마'전선이 이번 주부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 단백질 보충 위한 기름기 뺀 수육과 소화 돕는 나물까지 '놀부 곤드레모둠보쌈정식'
종합외식기업 (주)놀부는 기름기를 뺀 담백하고 부드러운 수육과 몸에 좋은 곤드레밥, 놀부만의 노하우로 담근 김치 3종과 된장뚝배기, 신선한 채소 등이 함께 제공되는 영양만점 '곤드레모둠보쌈정식'을 선보였다. 곤드레나물은 거친 섬유소를 많이 가지고 있어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고, 특히 변비 예방에도 좋아 다이어트를 하는 이들에게 제격이다.
놀부 관계자는 "노출의 계절을 맞아 짧아진 옷소매 탓에 열량 부담은 낮추고 영양가는 높인 슬림푸드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며, "최근 곤드레나물 자체에 대한 효능이 널리 알려지고 있는데다, 전통 조리방식에 과학을 접목한 놀부 가마솥보쌈의 한층 풍미 깊은 맛 때문에 여름철 메뉴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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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단백 저칼로리 두부와 각종 채소로 즐기는 '애슐리 두부&베지터블 팬케이크'
못 먹게 하면 더 먹고 싶은 것이 사람 심리. 한두 번 먹다 보면 뒤늦게 밀려오는 칼로리 걱정이 앞서는 팬케이크도 저칼로리 재료로 만들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애슐리의 '두부&베지터블 팬케이크'는 담백한 두부에 수분, 섬유소, 비타민 등이 풍부한 새송이 버섯과 비타민의 보물창고라 불리는 파프리카가 함께 어우러져 영양 밸런스를 고루 갖췄다. 두부는 체내 신진대사와 성장 발육에 꼭 필요한 아미노산, 칼슘, 철분 등 무기질이 많고, 피로 회복에 탁월한 비타민B군도 함유돼 있다.
◆ 슈퍼푸드 연어와 채소로 포만감 가득 '마켓오 레스토랑 연어&풋콩 샐러드'
굶으면 살은 더 찐다. 하루 세끼를 균형 잡힌 식단으로 챙겨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탄수화물 섭취를 피하고 싶다면 부담 없는 한 끼 식사이자 다이어터가 선호하는 샐러드를 챙겨먹자.
마켓오 레스토랑의 '연어&풋콩 샐러드'는 몸에 좋은 수퍼푸드로 잘 알려진 훈제연어와 새콤한 자몽, 고소한 풋콩과 크리미한 아보카도까지 가득 담긴 샐러드를 선보였다. 훈제연어는 100g당 170칼로리 정도의 비교적 낮은 칼로리와 비타민과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피부와 다이어트에 좋은 식품으로 여성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으며, 또한 샐러드 재료 중 풋콩도 낮은 열량과 포만감을 주는 대표적인 다이어트 식품으로 알려져 있어 다이어트로 인해 소홀해진 건강을 챙기기에 딱이다.
◆ 무더운 여름 지치지 않도록 기력보충 '본도시락 전복삼계밥'
무덥고 습한 여름에는 체중감량에만 집중하다 보면 갑자기 기운이 달릴 때가 있다. 이럴 때마다 기력보충은 필수! 닭으로 만든 요리도 조리법을 달리하면 칼로리 걱정을 줄일 수 있다.
본도시락은 '전복삼계밥'과 '삼채 닭가슴살 샐러드'를 출시했다. 전복과 닭을 식재료로 사용한 '전복삼계밥 도시락'은 삼채로 맛을 낸 샐러드로 아삭한 식감과 쌉싸래한 향을 더했다. 닭을 푹 삶아 낸 육수로 밥을 만들고 손질한 표고버섯, 전복, 닭고기 살, 부추와 함께 청양고추 양념장을 비벼 먹으면 된다. '삼채 닭가슴살 샐러드'는 다이어트 필수 식품 닭가슴살에 도시락 업계 최초로 삼채를 활용했다. 히말라야 고산 지대 원주민들이 약재로 사용했다고 알려진 삼채는 마늘의 6배에 달하는 식이유황 성분 덕분에 면역력 강화 효과가 뛰어나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