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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타 아이템보다 더 쉽게 창업하고, 빠르게 운영을 숙지할 수 있음을 내세우는 등 운영 편리성을 강조하며 예비창업자들을 끌어 들이고 있다.
타르트 전문 카페 '레이어스'는 본사 자체 공장에서 타르트 반죽을 반가공 상태로 제조해 가맹점으로 납품한다. 가맹점에서는 타르트 반죽에 토핑을 얹어 굽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간편하다. 레이어스는 일반 프랜차이즈와는 달리 기술을 전수해 가맹점 창업을 돕는 '공동 브랜드 창업' 시스템을 도입했다. 덕분에 본사와 점주의 원활한 소통이 가능하다. 레이어스는 작은 평수에서도 창업이 가능해 소자본 창업 대표 아이템으로 꼽힌다. 레이어스는 천연 바닐라빈을 이용한 10여가지 이상의 다양한 타르트를 저렴한 가격대에 판매해 소비자들의 입 소문을 타고 인기몰이 중이다.
셀프형 세계맥주할인점 '맥주바켓'은 고객이 원하는 맥주를 자유롭게 꺼내 먹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때문에 매장 관리가 용이하고 인건비 절감에도 도움이 된다. 세계맥주전문점 '와바'를 성공시킨 ㈜인토외식산업의 브랜드로 운영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맥주바켓은 가맹점에 최적의 맥주 온도를 유지해주는 워크인쿨러를 5년간 무상으로 임대해주기 때문에 창업 비용의 부담도 덜 수 있다. 맥주바켓은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150여종의 세계맥주를 갖추고 있어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 받고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