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은 다음지도앱 3.8.1버전 업데이트와 함께 자동차 길찾기 경로비교 기능을 추가한다고 27일 밝혔다.
자동차 길찾기 경로비교 서비스는 다음 지도앱에서 자동차 길찾기를 검색하면, 다음이 제공하는 경로는 물론 SK플래닛의 T맵, KT의 올레내비, 현대엠엔소프트의 맵피 등 총 4개사의 실시간 최적경로를 한번에 비교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특히, 4개사의 길찾기 결과 가운데 원하는 경로를 선택하면 길안내까지 바로 연결돼 편리하다. 단, 해당 업체의 내비게이션을 설치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다운로드 가능한 앱스토어로 이동 후 앱을 다운받아야 길안내가 가능하다.
다음 서준호 로컬본부장은 "자동차 길찾기 경로비교 기능은 다음이 포털서비스 최초로 선보이는 서비스로, 빠른 경로의 비교는 물론 길안내로 바로 연결돼 보다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다양한 위치정보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통해 기존 포털 위치정보 서비스와는 차별화된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다음은 자동차 길찾기 경로비교 서비스에 앞서 지난 4월 현대엠엔소프트와 손잡고 별도의 지도 다운로드 및 업데이트 필요없이 클라우드를 통해 최신 3D지도와 실시간 교통정보 등을 전송받아 최적의 경로를 안내하는 스마트폰 기반의 풀(Full) 클라우드 내비게이션 앱 '맵피 위드 다음(mappy with Daum)'을 선보인바 있다. '맵피 위드 다음'은 차량용 내비게이션 브랜드 '맵피'에 다음 로드뷰와 위치정보 등의 콘텐츠를 더해, 변화하는 내비게이션 및 위치기반 서비스 시장에 발맞춰 선보인 모바일 기반의 내비게이션 서비스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