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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인 이소연, 항우연 퇴사로 '먹튀 논란'…"혈세 260억 들였는데"

기사입력 2014-06-26 11:21 | 최종수정 2014-06-26 11:32



우주인 이소연 먹튀 논란

우주인 이소연 먹튀 논란

이소연이 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 퇴사를 결심하면서 먹튀 논란에 휩싸였다.

26일 YTN의 보도에 따르면 "이소연 씨는 항우연 선임연구원으로 2년간의 의무 복무기한을 마치고 2012년 8월 미국에서 MBA(경영전문대학원) 과정을 밟은 뒤 올해 8월 항우연을 퇴사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소연은 지난 2006년 한국 우주인 배출사업을 통해 3먼6000대 1의 경쟁을 뚫고, 최종 우주인으로 선발돼 이후 러시아 소유즈 로켓에 탑승했다.

국제우주정거장에서 돌아온 이소연은 항공우주연구원으로 2년 간 의무 복무 기한을 마치고 2012년 8월 돌연 휴직을 했다.

이후 그는 미국으로 건너가 경영전문대학원(MBA)과정을 밟았다. 일각에서는 '혈세' 260억 원을 투자해 배출된 우주인 이소연이 우주 연구와 관련이 없는 MBA 학위를 위해 미국에 건너갔다는 것에 대해 비판을 하기도 했다.

당시 논란이 일자 항우연 측은 "MBA과정이 우주인의 능력을 높이기 위한 학업수행의 일부"라고 해명했지만 이로부터 2년 후 이소연이 항공우주연구원 퇴사를 결심하며 항공우주연구원과 인연을 접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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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인 이소연 먹튀 논란, 우리의 혈세 돌려 달라", "

우주인 이소연 먹튀 논란, 설마 미국에서 연구 계속하는 건 아니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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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인 이소연 먹튀 논란, 이소연 항우연 둘 다 욕먹어야한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소연 씨는 지난해 한국계 미국인과 결혼해 미국에 머물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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