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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정홍원 국무총리 유임… 헌정사상 최초
윤 수석은 "박 대통령은 세월호 사고 이후 국민께 국가개조를 이루고 국민안전시스템을 만든다는 약속을 드렸다. 이를 위해 시급히 추진해야 할 국정과제가 산적해 있다"며 "하지만 청문회 과정에서 노출된 여러 문제들로 인해 국정공백과 국론분열이 매우 큰 상황인데 이런 상황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어 고심 끝에 오늘 정 총리의 사의를 반려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윤 수석은 "박 대통령은 청와대 인사시스템 보강을 위해 인사수석실을 신설하고 인사비서관과 인사혁신 비서과을 둬서 철저한 사전검증과 인사 발굴을 상설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사의표명을 했던 총리가 유임 조치되기는 헌정 사상 이번이 처음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