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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비리 연예인 적발, 의사에 "환청이 들린다" 면제 받고선…'충격'
병무청에 따르면 이 씨는 정신질환이 있는 것처럼 의사를 속여 31일간 입원 후 진단서를 병무청에 제출하는 수법으로 군 복무를 면제받았다. 그러나 이씨는 2000년대 후반 지상파 드라마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고, 2011년부터 현재까지 16회에 걸쳐 일본에 출국해 팬 미팅을 여는 등 정상적인 활동을 하면서도 '대중 앞에 서는 것이 두렵다', '환청이 들린다'는 식으로 의사를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 케이블 TV에 출연하고 음악 밴드 공연기획자로 활동한 손 씨도 같은 수법으로 병역을 면제받았다.
많은 네티즌들은 병역비리 연예인과 관련해 "병역비리 연예인, 과연 누구일까요?", "병역비리 연예인, 완전 유명한 사람인가 봐요", "병역비리 연예인, 이렇게 걸릴 것을 왜 그랬나요?", "병역비리 연예인, 나중에 이름 밝혀지면 빨리 군대나 가야할 것 같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병무청에 특별사법경찰권이 도입된 이후, 정신질환 위장으로 적발된 연예인은 이번이 처음이며, 운동선수들이 체중을 늘려 병역을 면탈한 사례 또한 신종수법으로 확인됐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