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부정비리 근절을 강조하고 나섰다. 롯데그룹은 24일 신 회장이 롯데제과 사옥 7층 대강당에서 열린 그룹 사장단회의에서 롯데홈쇼핑의 납품 비리 사건을 언급했다고 밝혔다.
한편 신 회장은 사장단 회의에서 경영환경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해 미래 사업 준비에 만전을 기해줄 것도 당부했다.
끊임없이 혁신하고 트렌드를 선도해 성장을 주도하는 것이 CEO의 역할인 만큼 인구구조 변화, 해외 브랜드의 국내시장 잠식, 유통환경의 변화 등 경영환경 변화를 재빨리 간파하고 이를 통해 사업 모델을 재구축해 즉각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