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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사단 GOP 총기난사 사고, 진돗개 하나 발령…탈영 인근 주민 '공포'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4-06-22 11:26


22사단 GOP 총기난사 사고, 진돗개 하나 발령

22사단 GOP 총기난사 사고 진돗개 하나 발령

21일 오후 8시 15분경 강원도 고성군 22사단 GOP에서 총기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진돗개 하나가 발령됐다.

21일 오후 강원도 동부전선 내 고성 22사단 GOP 소초에서 경계근무를 서던 임모 병장이 동료병사들에게 총기를 난사,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사망한 장병은 5명, 부상자가 7명이 발생했다.

현재 부상자 7명 중 중상자 2명은 국군수도병원 등에서 응급수술을 받았으며, 경상자 5명은 응급처치 후 강릉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임 병장은 사고를 낸 후 K-2 소총 1정과 실탄 60여 발을 소지하고 부대를 이탈했다. 이에 국방부는 강원도 고성군 지역에 경계태세 최고 수위 진돗개 하나를 발령하고 탈영병 확보에 나섰다.


22사단 GOP 총기난사 사고 진돗개 하나 발령에 네티즌들은 "

22사단 GOP 총기난사 사고 진돗개 하나 발령, 왜 이런 사고가", "

22사단 GOP 총기난사 사고 진돗개 하나 발령, 정말 끔찍한 사고다", "

22사단 GOP 총기난사 사고 진돗개 하나 발령, 인근주민들 공포에 떨겠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22일 김민석 대변인은 언론브리핑에서 "21일 오후 8시15분쯤 동부전선 GOP 소초 총기사고로 인해 5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을 당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며 "이번 불의의 사고로 인해 희생된 장병들의 명복을 빌며, 사망자 및 부상자 가족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필요한 모든 지원과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총기 사고를 내고 달아난 임모 병장을 조기에 검거하기 위해 차단. 수색 작전을 실시하고 있다. 육군본부 중앙수사단장 등 48명 투입해 사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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