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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킹, 상생의 노사관계 앞장서 협력하는 사내 문화 조성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4-06-19 10:31


프리미엄 햄버거 브랜드 버거킹(대표 문영주)은 1984년 한국에 진출한 이후 올해 30주년을 맞이하여 그 어느때보다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작년 6월 말부터 진행한 가맹사업으로 서울수도권 중심에서 점차 지방권으로도 그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렇게 버거킹의 입지를 단단히 하는데 주력한 직원들의 노고를 헤아려 버거킹 본사는 직원들이 일하기 좋은 회사, 사람이 중심이 되는 사내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버거킹에는 직원들과의 소통, 교류를 중요시하여 다른 회사들과는 차별화된 문화가 자리잡고 있다. 외식업계 특성상 본사 외 많은 매장이 운영된다는 점을 반영하여 매장에서 일하는 직원과 본사와의 교류를 통해 직원 화합을 꾀하고 있는 것이다. 본사 팀별마다 각 매장과 자매결연을 맺어 도움을 제공하고 있으며, 필요시 본사 직원이 매장으로 직접 지원 활동에 나서기도 한다. 또한 직급에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는 '챔피언스 데이(Champion's Day)'를 진행하여 CEO부터 매장 매니저와 본사 직원들이 함께하는 산행을 통해 적극적인 소통을 꾀하고 있다.

회사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직원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는 것이 마땅하다고 판단, 본사와 매장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근무 환경 개선과 고충 처리에도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으며 이를 회사 시스템에 반영하면서 기업의 생산성을 향상시키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다수의 여성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는 기업 특성상 여성 근로자들을 위해 산전휴직 제도를 실시하여 보다 안심하고 산전조리를 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다. 산전 휴직시 유급으로 처리하여 근로자 가계 지원은 물론 출산후에는 차별없이 복직시키고 있다.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취업 문제에 대해서도 남다른 관심을 기울이며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성화고 학생 대상의 채용박람회를 통해 고졸 출신 채용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장애우, 고령자 대상의 채용도 차별없이 이루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패스트푸드업계 최초로 주부사원 정직원 매니저를 공개 채용하여 경력이 단절된 여성에게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버거킹 인사팀의 구재옥 이사는 지난 5월,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열린 2014년도 '근로자의 날' 정부포상식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본 상은 상생의 협력적 노사관계를 통해 기업 및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회사의 직원에게 포상하는 상으로, 버거킹의 노사관계를 원만하게 유지하고 근로자의 근로조건 개선으로 사내 노동의 질을 향상시켰다는 평이다. 근로자의 근로의욕을 고취시켜 노사분규가 없는 회사로 발전시키는 데에 적극적인 회사임을 나타내는 사례로 뽑을 수 있다.

회사 직원을 위한 교육과 지원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입사 후 일에 빠르게 적응하고 애사심을 기를 수 있도록 신입 매니저에게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지원하며 전직원 대상으로 온라인교육, 독서교육, 어학교육을 실시하여 직원들의 역량 강화와 회사의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건강검진과 경조사 등 다양한 복리혜택을 지원하고 있으며, 직원 자녀들을 위한 학자금 지원, 장기근속자에게는 근속연수에 따른 일정한 혜택 등을 제공하고 있다.

버거킹 인사팀의 구재옥 이사는 "직원이 만족하는 근무 환경이 조성되어야 고객에게 양질의 메뉴, 좋은 서비스, 풍성하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다는 버거킹의 기업 비전은 지금도 진행중으로, 앞으로도 진행될 버거킹의 발전에 긍정적 에너지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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